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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용한구운감자52 작성일26-08-06 20:1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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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일하면서 3주 정도 여름휴가로 한국에 와 있었다. 메인 거주지는 강서구 처갓집, 한 주 정도는 나의 고향인 세종시. 첫 주는 시차 적응, 치과, 올리브영, 편의점, 빵집을 털고 둘째 주에는 세종시에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주에는 밀리 건강검진, 독일 지인들 선물 등을 하면서 보냈다. 틈틈이 지인들을 만났는데 대부분 여의도에서 약속을 잡았다. 짧은 일정 중에 강남이나 강동구 쪽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성수동도 젠틀몬스터 사옥도 이번에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딸아이 때문에 성수동을 다녀오게 되었다. 파산핑으로 불리는 티니핑 팝업스토어 더 티니핑!친할머니를 여의도에서 만나서 밥을 먹는데 그렇게 지루할 수 없는 표정이었는데 사고 싶은 슈슈핑 피큐어가 없어서 어디 가서 사야 하냐 찾아보다가 성수동에 이 팝업스토어를 발견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5길 11 B동 101~111호이미 삼촌이 입클리스핑과 다이아나핑 거대한 피규어를 사줘서 이곳에서는 정말 구경만 하고 슈슈핑 작은 피규어와 독일에 친한 언니 선물용 하츄핑 피큐어 정도만 샀다. 피큐어를 사고 바로 근처 카페에 가서 갖고 노는대 이번 한국 여행에서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 사실 성수동이 살짝 핫해지기 전에 자취를 오랫동안 성수동에 했었는데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힙한 곳들도 너무 많고. 용산역에서 어머니를 배웅하고 잠깐 도파민 스테이션에 들렸는데. 왜 도파민 스테이션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한국은 정말 놀 거 먹을 거 돈만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 같다. 그리고 키캡과 함께 커스텀 키보드도 하나 구매를 해왔는데 생각보다 조금 가벼워서 후회하고 있다. 좀 더 묵직한 걸 사 올 걸 그랬다. 다시 처갓집으로 돌아와서 동네 시장 떡볶이도 먹고마지막 날 전날에는 성시경 먹을텐테 나온 목동역 앞 회 대포항 막회를 먹었는데! 진짜 김포 숙성회 이후로 이렇게 맛있게 회를 먹어본 적이 처음이다. 아래 사진의 콩가루와 야채, 김가루를 섞어서 회랑 같이 먹는 건데 그냥 콩가루잖아했던 내가 한심했다. 먹을텐데를 보고 안 곳은 아니고 장모님이 추천한 곳이라서 갔는데 우리의 한국 여행을 피날레 하기에 완벽했다. 장인어른이 회 더 먹고 싶음 한 판 더 시키라고 했는데 보통의 나였음 거절했을 텐데 그럼 중자리 하나 더 먹을까요?"이러고 원 없이 회를 먹었다. 가게는 좀 작고 골목에 있었지만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많아서 예약을 미리 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50길 1 대포항회집그렇게 꿈같던 한국에서의 3주가 흘렀고 다시 독일로 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에 올 때 보다 독일로 돌아올 때 좀 더 편하게 왔는데 근거가 있다. 보통 동쪽 (유럽에서 한국, 한국에서 미국)으로 갈 때는 생체 리듬이 빨라져서 시차 적응이 좀 더 힘들지만 서쪽(한국에서 유럽, 유럽에서 미국)으로 갈 때는 생체리듬이 길어지고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좀 더 용이하다고 한다. 한국에 와 있는 동안 독일은 폭염으로 난리였지만 도착한 날부터 선선해서 우리가 아는 그 유럽 날씨였다. 갈 때도 터미널 3을 이용했는데 도착 역시 터미널 3으로 돌아왔다. 우버가 안 오고 터미널 2까지 다시 가야 한다는 블로그 글이 있었는데 그냥 밖으로 나와서 택시 타는 곳 근처에서 우버 부르면 알아서 잘 오니 도착해서 그냥 우버 부르면 편하게 집으로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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